"잠시 머물렀다 떠나는 가을
단풍이 나의 삶을 비추어주고 있다.
한 생을 다 내어주고는 다시금 땅으로 돌아가는 삶
*봄
새 순의 생명을 알려주고
*여름엔
태양빛을 온전히 머금고
*가을엔
열매를 잉태하여
그리고 제 할 일을 다 하고는
*겨울엔
땅의 자양분을 위해
자기 자신을 내려 놓는다
순리라고 여기며
소리없이 떨어지는
낙엽의 숭고함이 나의
삶을 뒤돌아 보게 한다.
무엇을 위해 그렇게
아둥바둥 살아왔으며 살아 갈까...?
<톡에서 온 글이 좋아서 올려봅니다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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